알리가 테니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알리가 11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내 엠펍에서 3번째 미니앨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알리는 "테니스를 열심히 치고 있다. 사라포바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브를 넣으니까 랠리는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성시경 선배랑 겨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왼손잡이라 여성나달같다는 말도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쉴때는 뭐했냐'는 질문에 "쉬는 날에는 강아지들과 놀았다. 두 마리 강아지를 키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알리표 발라드와 확여히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는 곡들로 이뤄져있다. 타이틀곡 '펑펑'은 이기, 장원규, 서용배가 공동작업한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층더 깊고 풍부한 감성을 표현한다.
이밖에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 'Missing you' '취중전화' '그대여 함께해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알리는 12일 새 미니앨범 ‘TURNING POIN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신태현(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