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관리종목 매매 방식이 기존 단일가매매에서 일반 종목과 동일한 접속매매로 변경된다.
한국거래소는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편의 제고 등을 위해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매매방식’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매매방식은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코스닥시장 규정 개정에 코스닥시장 관리종목은 30분 주기의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연속매매)로 매매방식이 변경된다. 시간외 단일가 체결주기는 기존 30분 주기(5회)에서 10분 주기(15회)로 바뀐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관리종목에 변동성완화장치(VI)도 적용될 예정이다. 호가공개범위도 현행 최우선매도ㆍ매수호가를 포함한 3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된다.
이번 변경안이 시행되면 연속적 매매방법 채택을 통한 관리종목의 거래효율성이 확보되고 시장참가자의 거래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참가자의 거래편의 증진, 차별적 요인 해소를 통한 시장ㆍ종목간 형평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