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1(1.01%) 오른 545.1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6021만주, 거래대금은 2조951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5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3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많았다. 유통이 4.07% 강하게 상승했고 방송서비스(3.00%), 오락문화(2.74%), 금융(1.96%), 화학(1.50%) 등이 상승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지수와 흐름을 같이했다. 동서가 중국 진출 기대감에 7.53% 올랐고 CJ E&M 역시 한중 FTA 수혜 기대감에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컴투스는 6%가까이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코데즈컴바인, 고려신용전보, 에이씨티, 해피드림등이 상승했고 새내기주 교보위드스팩이 7.55% 빠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한 6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32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