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라식보증서 발급제도’가 발안되었다. 이제 햇수로만 5년이 되어가는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는 라식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안전제도이다. 라식보증서는 제 1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에서 발안되었으며, 실제 라식부작용을 겪은 사례자와 라식수술 예정자가 모여 함께 약관을 만들었다. 의료법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여 라식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만약 의사가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깊숙이 숨어버리면 라식소비자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라식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라식보증서이다.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는 라식소비자단체 출범 이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011년 출범한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를 이양 받아 라식보증서 발급 제도의 운영을 위한 실무를 이행하고 있다.
매월 라식보증서 발급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기안전점검이 실무 가운데 하나이다.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라식보증서를 발급받는 소비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받을 수 있도록 매월 보증서 발급 병원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검사실, 수술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검사장비 및 수술장비의 정확도, 수술실 미세먼지, 수술실 공기 중 부유세균 등을 측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라식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2010년을 시작으로 라식수술 예정자 및 부작용 사례자가 함께 모여 부작용 예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하는 자리인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가 개최된다. 2013년 11월에는 제 3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또, 라식수술에 대한 필수정보를 공유하는 ‘라식바로알기캠페인’이 있다. 이 캠페인은 2012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저가라식의 위험성’과 ‘라식, 라섹부작용’에 대해 더 많은 라식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온라인에서는 라식수술 평균 비용, 부작용 예방법, 라식수술 전 필수 체크사항 등을 게재하는 ‘라식정보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