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인선 작업 착수...18일 첫 회추위 개최

입력 2014-11-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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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임을 위한 인선 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김규복 생보협회장의 임기가 내달 8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협회는 11일 9개 이사사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 안건을 서면 부의했다.

이사 회원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ING생명, 흥국생명이다.

협회는 오는 14일까지 회추위를 구성해 오는 18일 첫 회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7명으로 구성된다. 이사 회원사 가운데 대형 3사인 삼성·한화·교보생명은 당연직으로 회추위에 들어가며 2개사는 이번 서면 부의를 거쳐 결정된다. 나머지 2명은 학계 등 외부인사로 채워진다.

차기 생보협회장으로는 정부의 ‘관피아’ 배제 방침에 따라 민간 금융사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재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 등 업계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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