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이란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인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쇼그렌 증후군이란 자기 자신의 면역 세포들이 자신의 침샘이나 눈물샘 등을 공격해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것이다. 유전적 요소, 호르몬, 세균, 자가 항체 등 여러 가지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명확한 원인과 발생 과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쇼그렌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과 안구의 건조다. 늘 입안이 까끌 거려 물 없이는 음식을 먹는 게 힘들고, 눈이 뻑뻑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신체 전반에 건조해지는만큼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이 감소돼 질염이 생기기도 한다.
찬 곳에 노출되면 손이 하얗게 변하고 저리기도 하며 쇼그렌 증후군을 앓는 사람 중 약 5%는 악성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쇼그렌 증후군은 40대 이후 중년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 현재로서 완치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쇼그렌 증후군이란, 이런것도 있구나", "쇼그렌 증후군이란, 가만히 보면 자가면역질환 질병이 참 많은 듯", "쇼그렌 증후군이란, 쉽게 말하면 몸이 건조해지는 병?"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