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06년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기업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2006 프리마니야르타 어워드(2006 Primaniyarta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수출기업에 선정된 것.
인도네시아 정부는 매년 현지 기업, 외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국내 영업 실적, 기술 이전, 사회공헌, 홍보 활동 등 총 7개 부문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05년 수출 11억 불, 올해 목표 13억불로 1위를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TV, 냉장고, 세탁기, 모니터, 오디오 등 주요 가전 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교육문화 행사 후원,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인도네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발돋움한 점이 최우수 기업 선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이기주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비단 LG전자뿐만 아니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저력을 알려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현지 한인 사회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