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2일 CJ홈쇼핑에 대해 42%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목표가 1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소용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홈쇼핑는 보험판매의 지속적인 호조와 인터넷쇼핑몰, 카달로그 부문의 성장으로 3분기 당사 예상치인 158억원을 24% 상회하는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205만 가입가구를 보유한 국내 복수케이블TV방송사(MSO) 2위로 부상해 이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도 이뤄져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홈쇼핑의 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50% 하락하며 모든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12일 증자물량이 추가 상장함에 따라 증자에 따른 희석화는 해소돼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