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양국 공조 재확인… 박 대통령, EAS·ASEAN 참석차 미얀마 이동

입력 2014-11-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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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두 번째 순방국인 미얀마로 떠난다.

박 대통령은 1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리는 EAS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 역내 국가 간의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과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문제와 에볼라,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국제 안보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국제안보 이슈에 대한 지역적 대응 강화를 촉구함으로써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역내 지역협력 방향 설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과 동북아 안보에 대한 ‘한·미 공조’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북한 정세 및 대북 관련 대책에 대해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는 북핵 문제와 관련, 한국을 배제한 북·미 접촉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란 해석이다.

또한 두 정상은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선 관련국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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