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유령 제작 성공, 투명 망토, 시속 40km 생체신발 "영화가 현실로?"
인공 유령 제작 성공에서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는 생체공학 신발, 투명 망토까지.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로 생각됐던 일들이 실제에서 가능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공과대학 올라프 블랭크 교수팀은 뇌 감각 신호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인공 형태의 유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블랭크 교수는 실험 참가자들이 일제히 유령을 봤다고 얘기했으며, 건강한 참가자 12명 가운데 2명은 유령에 두려움을 느껴 실험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두 로봇이 전하는 빠른 진동만으로 유령들이 실험실 안에 탄생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착용 시 최대 시속 40㎞로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생체공학 신발 '바이오닉 부츠'에 대해 소개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외관이 은색 스프링이 달려 있으며 보통 신발보다 높다. 이 신발은 인간의 달리기 속도를 최대 시속 40㎞까지 끌어올려준다.
지난 9월엔 미국에서 투명망토가 개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주요 외신들은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투명 망토는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이제 영화가 현실로 되는구나"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저런거 실제 상용화 안 되겠지?"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시속 40km 생체신발과 투명망토,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가 현실로?"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