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사긴장 완화 방안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WSJ는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군사훈련을 비롯한 대규모 활동에 대한 사전 통보체계 구축, 양국 군대의 해상 조우시 행동수칙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두 나라가 정치, 군사, 외교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패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을 확대한다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