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나바로, “윤성환이 MVP될 줄 알았다”
“윤성환이 MVP라 생각했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의 말이다.
나바로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끝난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한 뒤 MVP로 선정, 기아자동차로부터 신형 쏘렌토를 전달받았다.
나바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한국시리즈 6차전 동안 총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MVP에 올랐다. 외국 선수가 한국시리즈 MVP가 된 건 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 이후 13년 만이다.
나바로는 “한국에서의 첫해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사실 윤성환 선수가 잘 던져서 그가 MVP를 수상할 것이라 생각했다. 멋진 팀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내년에도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나바로, “윤성환이 MVP될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