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걸그룹 대전, 에이핑크‧AOA‧헬로비너스‧마마무‧러블리즈…치열한 경쟁 예고

입력 2014-11-12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한층 쌀쌀해진 가을바람과 함께 걸그룹들이 대거 몰려온다. 대세 아이돌 에이핑크와 AOA부터 헬로비너스, 마마무, 스피카, 신인 러블리즈까지 컴백해 가요계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어떤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그들의 매력을 드러낼까.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5번째 미니앨범 컴백을 앞두고 청순미 물씬 풍기는 티저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스텔톤 마카롱을 들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 기대감을 높였다.

AOA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캣우먼으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이번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뿐사뿐’을 포함해 ‘여자사용법’, ‘단둘이’, ‘AOA’ 등 총 6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사뿐사뿐’은 고양이의 도도한 걸음걸이를 연상시키는 후렴구로 앞선 인기곡 ‘짧은치마’ ‘단발머리’와는 차별화된 카리스마로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특히 ‘사뿐사뿐’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개 직후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아 차세대 K팝스타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AOA는 “SBS‘동물농장’을 보면서 고양이의 몸짓과 버릇 등을 녹여내기 위해 연구했다”며 걸그룹대란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카가 여름 프로젝트그룹 스피카.S 활동에 이어 메인 보컬 김보아의 합류로 완전체 컴백을 했다. 신곡 ‘고스트’는 이별 후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쓸쓸한 가을 감성을 자극하고 나섰다. 헬로비너스는 신곡 ‘끈적끈적’으로 물오른 미모와 섹시미를 드러냈다. 컴백무대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엉덩이를 흔드는 섹시댄스로 남심을 사로잡았으며, 용감한 형제가 만든 AOA의 ‘사뿐사뿐’과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6월) ‘Mr. 애매모호’로 발랄한 무대구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마마무는 오는 20일 신곡을 선보인다.

반면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총 8명의 소녀들은 교복을 입고 풋풋한 새내기같은 모습으로 소녀시대 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역대급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를 거듭한 걸그룹이라 완성도에 있어선 자신한다. K-POP 시장에 걸그룹이 워낙 많아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윤상 프로듀서와 걸그룹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2,000
    • -1.1%
    • 이더리움
    • 4,64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14%
    • 리플
    • 1,958
    • -5.59%
    • 솔라나
    • 347,700
    • -2.19%
    • 에이다
    • 1,402
    • -5.72%
    • 이오스
    • 1,154
    • +7.85%
    • 트론
    • 287
    • -2.71%
    • 스텔라루멘
    • 795
    • +1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78%
    • 체인링크
    • 24,220
    • -1.34%
    • 샌드박스
    • 837
    • +3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