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루즈 입국 관광객 100만명 돌파

입력 2014-1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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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루즈를 타고 우리나라에 입국한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양수산부는 12일 국내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은 2012년에 28만명에서 지난해 79만 명으로 급증한 데이어 올해는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는 10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의 90% 이상 씀씀이가 큰 중국인으로서 쇼핑과 버스 임대료, 항만사용료 등을 통해 약 75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해수부는 평가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의 증가를 주도한 것도 제주 관광을 선호하는 중국인 수요로 분석됐다. 제주항에 기항한 크루즈 이용객은 56만 명으로 전년(37만 명) 대비 1.5배 증가했다.

100만 번째 크루즈 관광객 주인공은 미국 국적의 여성 사라 수(Sarah Su, 68세) 씨로, 11일 오후 6시 중국 톈진항을 출발한 11만 5875톤급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를 타고 이날 부산 동삼동 크루즈 터미널로 입국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00만번째 크루즈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주요 크루즈 선사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시장에 초대형 크루즈선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며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유치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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