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피앤텔에 대해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3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기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50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3분기 출하량이 3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망되어 2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 증가와 함께 D900, A870, X820등 주요 모델의 모델당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13.5%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 휴대폰부문의 상반기 출하량이 5500만대에 그쳐 연초 목표의 47.8%에 머물렀기 때문에 4분기에도 재고 조정없이 생산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중국 천진법인의 월 생산능력이 200만대 수준으로 증설 완료되면서 출하량이 증가와 매출증가가 예상되어 상반기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분법 손익도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