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2일 한진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100원을 유지했다.
고민제 연구원은“올해 하반기에도 국내경기 및 수요산업 부진으로 영업수익성 회복은 지연될 전망이며 잠재적으로 운송료담합관련 벌과금(잠정적 39억원)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 연간 영업이익률도 2.5%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진은 정부의 기존 물류전문기업 육성정책 추진관련 대표적 수혜예상업체이나 기존 정부정책이 변질되고 효과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훼손된 상태. 현재 건설교통부의 수정된 물류관련정책(물류전문기업 인증제)은 화주기업에 부여하는 세제혜택과 유리되어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