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국채 입찰 부진에 보합세…10년물 금리 2.36%

입력 2014-11-13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채권시장은 전날 ‘베테랑스데이(재향 군인의 날)’를 맞아 휴장했다. 이날 국채 가격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2.36%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09%,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4%로 역시 보합세를 보였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10년물 국채 240억 달러어치를 2.365% 금리에 발행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2.356%였다. 응찰률은 2.52배로 지난 10차례 입찰 평균인 2.70배를 밑돌고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결국 내년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를 주저한 영향이다.

션 머피 소시에테제네랄 트레이더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해외의 미국채 수요는 여전히 많다”며 “이에 국채 금리가 뚜렷하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이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51,000
    • -1.67%
    • 이더리움
    • 2,789,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5%
    • 리플
    • 3,439
    • -2.27%
    • 솔라나
    • 188,100
    • -5.48%
    • 에이다
    • 1,048
    • -4.2%
    • 이오스
    • 712
    • -4.94%
    • 트론
    • 313
    • -3.99%
    • 스텔라루멘
    • 398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35%
    • 체인링크
    • 20,120
    • -2.94%
    • 샌드박스
    • 414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