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사망자 가장 많은 나라는?

입력 2014-1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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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사진=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가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를 확인할 수 있는 에볼라 로드맵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에볼라 로드맵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다. 라이베리아는 감염자만 6822명에 이르고 사망자 또한 28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염자 5368명에 사망자 1169명인 시에라리온, 감염자 1878명에 사망자 1142명인 기니 순이었다. 이 밖에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는 감염자 20명에 사망자 8명, 말리는 감염자 4명에 사망자 4명, 세네갈은 감염자 1명, 스페인은 감염자 1명, 미국은 감염자 4명에 사망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스페인, 미국,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8개 국가의 에볼라 감염자는 1만4098명이고 총 사망자는 5160명이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아프리카 아닌 국가에서도 사망자가 있구나",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제2의 흑사병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 언제쯤 에볼라가 사그라들까?", "WHO 에볼라 사망자 5천명 넘어서다니. 우리나라는 안전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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