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캐빈실내악 앙상블이 12일 김포공항에서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캐빈 실내악 앙상블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음악인 파헬벨의 '캐논'과 비발디의 '사계-가을', 그리고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실내악 연주를 매년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문화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창단된 캐빈실내악 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건반을 연주하는 8명의 현직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