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 이철민이 과거 류승룡과 멱살잡이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12일 방송에서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배우 이채영,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철민은 대학시절 부부라고 불릴 정도로 절친했던 류승룡과 멱살잡이를 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철민은 “하루는 밤에 일이 있어서 학교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이상한 차가 나를 따라오면서 시비를 걸었다”며 “본 척도 안하고 올라갔는데 마침 경비아저씨가 불을 켜놓고 TV를 보고 계셨다. 그래서 나도 같이봤다. 그런데 그 차가 교문 앞까지 왔고 3명이 내려서 내가 있는 쪽으로 와서 웃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명이 류승룡이었다”고 말했다.
이철민은 “내가 경비실에 숨은 사건이 있은 후부터 어디를 가든 ‘철민이는 겁 많은 애다’라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며 “1년이 지났는데도 류승룡이 그 얘기를 해서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멱살잡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싸우진 않았다. 내가 알고 보면 굉장히 여리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철민 류승룡 멱살잡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철민 류승룡 절친이었구나”, “이철민 류승룡, 류승룡 장난이 좀 심했네”, “이철민 류승룡, 왜 지금은 연락을 안 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