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슈퍼곡물로 환절기 면역력 ‘업’!

입력 2014-1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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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형태 발효현미 효소 ‘하이생’, 1회분 포장돼 중년 직장인에 딱

가을비가 그친 뒤부터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건강 관리에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갑자기 추워지는 환경 변화로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만성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어느 때보다 세심한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수면부족, 과로와 과음, 잘못된 습관 등에 노출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중년들은 환절기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면역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바쁜 일상 생활 속 건강 관리를 따로 챙기기 어려운 중년들에게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면서 칼로리 걱정은 덜어주는 ‘슈퍼곡물’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슈퍼곡물은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되거나, 밥과 샐러드 등 평소 즐겨 먹는 식단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이 소개되는 등 편의성을 높인 건강식품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웰빙이라는 트렌드와 함께 건강의 대명사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현미는 비타민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진정한 완전식품이다. 특히 현미는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높은 영양소를 제공한다. 현미의 95% 영양분은 현미를 백미로 정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쌀눈과 쌀겨인 미강에 존재한다. 따라서 현미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미강을 따로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소 식사를 할 때는 백미보다는 현미식을 추천한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식이섬유 함유량이 3배 정도 높으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기온이 내려가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입 속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 겨울철 치주 질환 예방뿐 아니라 잇몸 건강을 지키는 데도 탁월하다.

평소 집에서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현미를 따로 챙기기 어려운 중년 직장인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영양 손실은 최소화하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형태의 건강식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회 분량씩 소포장에 담긴 환 형태의 발효현미 효소식품 ‘하이생’이 대표적이다. 하이생은 현미 속 보물이라 불리는 미강을 현미와 4대 6 비율로 혼합, 유산균과 황국균으로 복합 발효시킨 건강식품이다. 효소 함유량이 높아 미강 속 현미 영양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 반면 당 함량은 낮춰 비만이나 당뇨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에서 비롯되는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비타민 B, 스피루리나, 섬유소 등을 함유해 건강한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하이생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곡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하이생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며 “특히 현미는 전문가들이 뽑은 ‘10대 몸에 좋은 음식’의 하나로 비타민 E 함량이 높아 젊은 생체 나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환절기 면역력이 저하된 중년층에게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비교적 대중에게 친숙한 현미와 달리 기존에는 생소했던 곡물들의 판매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이마트에서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년 대비 7배 이상 매출이 급증했으며, 렌틸콩, 치아씨드, 아마씨드 등 슈퍼곡물 전체 매출 역시 25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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