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기술R&D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생명공학연구원 기술을 이전받은 성신비에스티 사례를 포함해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5건이 소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인터윅스미디어에 ‘한국어 텍스트 문맥 맞춤 광고 정제기술’을 이전해 매출 증가를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은 EMW에 이전한 ‘바이너리 CDMA기술’ 활용 사례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레이저 스캐너 기술’을 이전받은 자동화설비 업체 엔스퀘어, 한국조폐공사의 ‘잠상주화 제조기술’을 넘겨받은 쓰리쎄븐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NTB)에 등록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중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KIAT는 우수 공공기술이 민간에 전달돼 사업화되도록 기술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국방 분야의 유망기술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