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원 문구, 가장 강렬한 감동의 한 마디는? "눈물 나"

입력 2014-1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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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원 문구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수능 응원 문구가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한 포털사이트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전하세요!' 라는 메뉴를 개설해 댓글로 수능 응원 문구를 게재하도록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자신만의 경험이나 표현 방식으로 수험생들을 독려했다.

오빠를 응원하는 글을 남긴 phr1****씨는 "오빠가 수능 끝나고 집에 와서 저녁 먹으면서 재수를 하겠다고 말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두 번째 수능이네"라면서 "학원도 안다니고 고비 넘기면서 점점 (성적) 올리는 모습이 멋있었어"라고 전했다. 또한 " 감기도 걸린데다 많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 걱정은 되지만 앞으로도 항상 응원할게"라고도 했다.

어른들도 자신의 시각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 네이버 아이디 rbfu****씨는 "떨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댓글 남긴다"면서 "수능 한 번에 너희 인생이 좌우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이니 너무 많은 생각에 잠 못 이루지 말고 오늘은 좋은 꿈 꾸며 잠들라"고 응원했다.

네이버 아이디 khan****씨도 "여러분보다 조금 더 살았다는 이유로 어줍잖게 말해본다"면서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평정심을 가지고 침착하게 한 문제 한 문제와 마주하면 가족과 지인에게 부끄럽지 않게 인생의 한 과정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흥미를 끄는 문구에 진심을 담은 댓글도 눈에 띈다. 네이버 아이디 is47****는 "여러분 떨지 말라"라면서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시몬스침대"라고 썼다.

네이버 아이디 scha****는 "재수없으니까 엿이나 먹고 꺼져!!!! 대학으로"라고 적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각오를 다지는 말로 화답했다. 자신을 삼수생이라고 소개한 네이버 아이디 moon****씨는 "현역 재수까진 정신 못차리고 올해 들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응원글 보고 눈물 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다른 고3,n수생 분들도 노력한 것 이상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지금도 꾸준히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10시 40분 기준 댓글수는 8524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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