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자존심 대신 메이저리그를 선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버드 블랙 감독이 김광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버드 블랙 감독은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김광현은 90마일 초반대의 패스트볼과 아주 좋은 하드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문제점으로 지적 돼온 단순한 구종도 지나치지 않았다. “(제2의 변화구인) 체인지업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팔 상태가 견뎌주는 한 다듬기에 충분한 구질”이라고 했다. 블랙은 투수 출신 감독이다.
12일 SK가 샌디에이고의 200만달러 입찰액을 받아들이면서 김광현은 앞으로 30일간 샌디에이고와 협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