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년간 용적률 완화로 호텔 54개 확충

입력 2014-11-13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최근 2년간 용적률 완화로 54개 호텔을 확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객실로 따지면 1만 656실이 늘어난 셈으로, 2012년(2만8917실) 시내 호텔 총 객실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일반주거지역은 최대 150%, 상업지역은 최대 500%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2년에 8개 호텔(1335실) △2013년에 34개 호텔(6384실) △2014년 9월까지 12개 호텔(2937실)이 늘었다.

54개 호텔 중 21곳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서 학교보건법에 따라 관할 교육청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립됐다.

시는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호텔 건립에 대해서는 "교육청 심의 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접수되면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0년 3월 이 부지에 관광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종로구에 사업계획서를 냈지만 중부교육청 심의에서 부결됐다. 대한항공은 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2년 6월 대법원에서 원고 패소가 최종 확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50,000
    • -3.49%
    • 이더리움
    • 4,641,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3.47%
    • 리플
    • 1,934
    • -5.47%
    • 솔라나
    • 321,000
    • -4.24%
    • 에이다
    • 1,310
    • -6.36%
    • 이오스
    • 1,097
    • -4.86%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17
    • -1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5.18%
    • 체인링크
    • 23,950
    • -5%
    • 샌드박스
    • 850
    • -16.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