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가수 니콜이 이번엔 상반되는 매력의 재킷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자정 니콜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니콜의 첫 솔로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의 재킷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2장으로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짧은 핑크 헤어의 니콜과 짧은 블랙 헤어의 니콜은 둘 다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지만 한쪽은 좀 더 앳된 소녀의 기운으로 뭔가 생각에 잠겨있고, 한쪽은 비련의 여인의 모습으로 슬픔을 간직한 듯한 표정이 여운을 남긴다.
이에 앞서 공개된 1차 이미지 티저 영상에서 니콜은 전신을 타투로 휘감은 강렬한 모습으로 아찔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이와는 또 반전되는 모습의 재킷 사진이 공개되며 더욱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에 공개될 2차 뮤비 티저 영상은 이번 재킷 사진과는 또 완전히 다르다. 보면 또 한 번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니콜은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당일 서울 청담동 소재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카라로 활동 당시 히트곡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을 만든 작곡팀 스윗튠과 또 한 번 의기투합했으며, 특히 타이틀곡에는 유명 안무가가 함께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