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브래드 피트 못 말리는 한국 사랑...“세 번째 내한, 한국 시장 그만큼 중요해”

입력 2014-11-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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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브래드 피트, 한국 사랑...“세 번째 내한, 한국 시장 그만큼 중요해”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할리우드 영화 ‘퓨리’의 주인공 브래드 피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퓨리’의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첫 인사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로건 레먼은 두 번째, 난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매번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또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방문은 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국 영화시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브래드 피트는 이어 “한국은 경제적 성장에 발맞춰 영화, 음악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음식도 최고다. 특히 영화 시장이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가 4명의 병사와 함께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가운데 탱크라는 특별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 개봉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잇는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영화 속 리얼한 전차 액션신을 위해 실제 전투에 사용된 탱크를 사용해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 스케일의 전차 액션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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