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광화문 신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기업 오피스 환경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비전을 발표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업무 환경을 IoT(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제공해 클라우드 소셜,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직원 개개인의 업무로 실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가 환경적인 부분의 혁신에 비중을 두었다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화학적 측면, 다시 말해 업무를 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구한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IoT를 기반으로 직원 개개인이 자신에 대한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원워크플레이스(One Workplace)'에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실시간 협업할 수 있게 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우진 대표 컨설턴트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광화문 신사옥 이전과 함께 구축한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 전환 1년의 성과를 발표했다.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는 협업공간을 기존보다 2.3배 늘려 하루 15~50% 업무 시간 창출 효과를 이루었다. 사내 95%를 무선인터넷 환경과 클라우드 연결이 가능하게 만들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