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역 '역대 수능중 제일 쉬워'…만점자 4%대 나올 듯

입력 2014-11-13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영역이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됐다. 이에 변별력이 수학과 국어에 모아질 전망이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EBS와의 연계 수준이 75.6%까지 높아지는 등 쉽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만점자 비율이 9월 모의평가(3.71%)보다 더 높은 4%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본부는 교육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지문의 친숙도, 지문당 단어 수, 어휘적·통사적 복잡도, 오답지의 매력도 등을 조정해 쉬운 문항, 중간 수준 문항, 어려운문항을 적절히 안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문의 내용을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 영역별로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의 학습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6월 모의평가 만점자는 5.37%, 9월에는 3.71%였는데 이번에는 중상위권 수험생들도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어서 만점자 비율은 그 중간선에서 형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는 이번 수능 전 영역에 대해 “인문계는 수학이 쉽고 영어는 더 쉬웠기 때문에 국어B와 사탐이, 자연계는 수학B와 과탐에서 변별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58,000
    • -0.8%
    • 이더리움
    • 4,843,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1.45%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8,500
    • +0.63%
    • 에이다
    • 572
    • +2.51%
    • 이오스
    • 816
    • +0.25%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48%
    • 체인링크
    • 20,530
    • +1.84%
    • 샌드박스
    • 46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