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이폰6대란’ 이통3사에 과징금…매출 4% 유력

입력 2014-11-14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불법 보조금 대란’을 일으킨 이동통신 3사에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과징금 수준은 매출액의 4%가 될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14일 “불법의 수준에 비춰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며 “시장지배사업자인 SK텔레콤뿐만 아니라 KT·LG유플러스 등이 모두 제재 대상”이라고 말했다.

과징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령에 따라 위반 관련 매출액의 4%로 매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은 불법 보조금 지급을 주도한 임원에 대한 형사고발조치를 할 수 있지만, 아직 형사고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통 3사와 더불어 일선 유통·판매점에도 최대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첫 위반시 과태료 100만원에 가중액 50%가 더해진 것이다. 추가 위반시에는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300만원(2회), 600만원(3회), 1천만원(4회 이상) 순으로 증액된다.

방통위는 최대한 빨리 불법보조금 관련 시장조사를 마무리하고 이통 3사 제재 안건을 방통위 전체회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에 큰 어려움이 없다면, 이달 안에 제재 안건이 전체회의에 부쳐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5,000
    • +1.18%
    • 이더리움
    • 3,55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1.28%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400
    • +0.68%
    • 에이다
    • 529
    • -3.29%
    • 이오스
    • 718
    • +0%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50
    • -1.43%
    • 체인링크
    • 16,800
    • +0.12%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