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헬로 이방인’에 출연한 방송인 줄리엔 강이 만취해 속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는 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줄리엔강은 “올해 자숙하고 있었다. 근데 광규형이 먼저 혼자 하는 거 힘들다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한 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 ”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 날 옷은 왜 벗은거냐”고 물었고 줄리엔 강은 “솔직히 그 날 술을 많이 마셨다. 사람들이 술을 많이 줬고 거절 못해서 계속마셨다. 의자 정리도 기억이 안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줄리엔강은 “제가 술 마시고 실수를 했다. 그런데 일부러 한 것이 아니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그 일을 계기로 술을 끊었으니 다시는 술을 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9월 서울 역삼동에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편의점 의자를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마약 투약 의혹까지 받았으나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줄리엔강 의자사건 사과 소식에 네티즌은 “줄리엔강 실수는 애교로 봐줍시다”, “줄리엔강 진짜 민망하겠다”, “줄리엔강 얼마나 창피했으명 술을 끊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