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가 올 3분기 연연결손익계산서 기준 매출액 767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111%, 129% 성장한 수치이다.
개별손익계산서 기준으로도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60%, 65% 신장했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3년 연간 영업이익 43억원, 연간 당기순이익 28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의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패션부문은 SMU(Special make Up- 국내 고객을 위한 디자인 주문 제작)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전략 강화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IT부문은 경찰청 무전망 보강 사업 및 열차무선통신시스템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수행했다.
이와 더불어 종속회사인 바이오제약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드림씨아이에스가 풍부한 임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의 임상시험을 수행,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며 수익성 증대에 기여했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리노스는 각 분야 국내 경쟁력 1위의 포트폴리오 경영전략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견고한 성장구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과 관련해 LG CNS-리노스 컨소시엄이 서울지방조달청과 지난달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