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노조, 오늘 저녁 실무진 협상

입력 2014-11-14 15:01 수정 2014-11-14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두고 대립하던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실무진 협상을 진행한다.

14일 하나금융 및 외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지주 및 외환은행 경영진과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저녁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조기 통합을 의제로 한 첫 번째 만남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안건도 정해지지 않았다” 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화를 끌어 나가자'"라는 사전협의 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두 은행은 통합 이사회를 열어 '은행 통합'을 결의했다.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도 "조기 통합을 포함한 폭넓은 의제의 대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양측 참석자는 하나지주에서 권태균 경영지원실 전무와 김재영 상무(CCSO), 외환은행에서 주재중 기획관리담당 전무와 오상영 경영지원담당 전무 등 사측 임원 4명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노측에서도 김기철 및 김지성 전 노조위원장, 김태훈 현 노조 부위원장, 외환은행 퇴직자(OB) 1명 등 4명이 나가 '4:4 협상'이 될 전망이다.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아 실무진 협상 차원이라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68,000
    • +2.09%
    • 이더리움
    • 3,18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2.75%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182,100
    • +1.79%
    • 에이다
    • 478
    • +4.37%
    • 이오스
    • 668
    • +2.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1.72%
    • 체인링크
    • 14,280
    • +0.78%
    • 샌드박스
    • 34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