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상장… 시총 6위로 첫날 마감
삼성SDS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첫날 주가가 시초가 대비 13.82%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높게 형성되자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시초가보다 13.82% 급락한 32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9만원)보다 72.4% 높은 수준이다.
◇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와 관련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세종청사에서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295석 규모의 B777 항공기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었으며 이번 운항정지로 약 15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 이케아 한국 상륙, 8000여개 품목 가격 공개
13일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책상·의자·침대 등 가구뿐만 아니라 식기도구, 조리용품, 생활소품까지 8000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는 훌륭한 기능, 품질, 디자인을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구 브랜드로 다음달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1호점을 오픈한다.
◇ 野 "신혼 5만쌍에 집 1채 지원 내년예산 반영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마련 지원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새정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포럼 창립식 겸 토론회에서 "내년 예산에 2천432억원을 반영해 신혼부부 5만쌍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의 연기금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공공임대주택을 100만채 이상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청와대, 기념품‧명절선물로 22억 지출…내역 공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 비서실이 손목시계 등 각종 기념품 및 명절선물 구입에 21억80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14일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13년 2월 이후부터 올 10월 말까지의 ‘청와대 기념품 및 명절선물 내역’을 받아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 원·달러 환율 1100원대서 마감…14개월 만에 처음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올라섰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오른 1100.5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100원선으로 상승한 것은 작년 9월 2일(1100.5원)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설로 달러·엔 환율이 치솟으면서 장중 한 때 최고 1102.9원을 기록했으나, 달러·엔 환율 반락으로 장 마감까지 1100원대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 가구당 평균부채 6천만원…청년·노년층 빚 빠르게 늘어
가구주가 30대이거나 30대 미만인 청년층과 60세 이상인 노년층 등 취약계층에서 대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가구의 자산 상위 20%가 자산의 59%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부의 편중은 심각하고 은퇴 연령층 가구의 빈곤율은 50%를 훌쩍 넘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 수능, 국어B 작년보다 어렵고 수학B는 만점만 1등급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 영역 B형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컷이 하락했고 나머지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학B의 경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하고 만점자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국어 B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 1등급 컷(96점)보다 5점 하락한 91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됐다.
◇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38)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진영씨는 지난 13일 발표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중에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진영씨는 1997년 제6회 슈퍼모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노홍철 음주운전 당시 0.1% 이상 만취상태"… 면허 정지
노홍철(35)씨가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씨로부터 채혈한 샘플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