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 간 8마리 사람 많은 곳에...'위험한 상황 벌어질뻔'

입력 2014-11-1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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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경북 경주시 도심에 연이틀 멧돼지들이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3시. 112 상황실로 동천초등학교 부근에 멧돼지들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경주시 환경과, 기동포획단 등은 인근의 신라중학교내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소동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12일 오전 7시께 112 상황실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다시 접수, 오전 9시10분께 황성공원내에서 수컷 1마리가 사살됐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는 발레오와 우방아파트 옆에서 새끼 2마리, 낮 12시30분 우주로얄아파트 인근에서 새끼 1마리, 오후 5시께 다시 황성공원에서 새끼 1마리 등 11, 12일 이틀동안 총 8마리가 사살됐다.

이번 소동에서 멧돼지들은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공원과 아파트 주차장까지 내려와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어떻게 이틀동안 8말나 나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8마리?? 무서워서 어떻게 나가니",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저 경주 사는데 방금 저희아파트 105동에 멧돼지 출현했다고 나오지말라네요",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만나면 진짜 무서울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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