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입시설명회와 함께 본격적인 입시전쟁은 지금부터다.
15일부터 대학 입시 설명회와 함께 대학별 논술 고사가 잇따라 열리기 시작했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는 주로 수능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정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 논술시험 점검 포인트와 입시와 관련된 중점 점검 사항 등을 설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날 오전 8시에는 성균관대에서 인문계열 수시 논술이 시작, 학과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논술을 진행했다.
서강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연계 논술 시험을 실시했고 경희대도 오전에 자연·의학 계열에 이어 오후에는 인문 계열 논술 전형을 한다.
이 외에 경희대와 숙명여대, 숭실대 등에서 수험생들이 계열별 수시 논술 시험을 치렀다.
이날 오후에는 대형 입시학원들의 대학입시 설명회도 잇따라 열렸다. 이투스청솔은 오후 2시 노원구 재현고에서, 하늘교육과 수만휘닷컴은 강남구 진선여고에서 입시 전략을, 메가스터디도 오후 2시 고려대에서 입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16일은 가톨릭대 의예과와 숙명여대, 세종대 등의 논술 고사 예정돼 있다.
아울러 오는 22일 고려대 자연계열을 비롯해 중앙대와 한국외대가, 23일은 고려대 인문계열과 이화여대, 광운대 등의 논술 고사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