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피해 기승 '주의 요구'…“이제는 생활밀착형 스미싱까지”

입력 2014-11-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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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피해 기승 '주의 요구'…“이제는 생활밀착형 스미싱까지”

분리수거 위반문자를 가장한 생활밀착형 스미싱(SMS 메시지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 기승"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분리수거 위반문자에는 "[민원24] 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신고되어 안내드립니다. 신고내용 보기"라는 내용과 인터넷 주소(URL)가 적혀 있다.

분리수거 위반문자를 클릭하면 악성 프로그램이나 악성 코드가 설치될 수 있다. 악성 프로그램이나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의 선임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스미싱 문구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URL 실행 자제를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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