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식중독 주의보'
(사진=식약처)
겨울철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평균 38건 발생했다. 눈길을 모은 건 발생 시점. 전체의 45%인 17건이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 집중 발생해 개인위생 관리에 취약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는 한해 평균 451명으로, 이 기간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 861명의 절반을 넘는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잦은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외출 후 실내로 돌아오면 잘 씻고, 식사 전후에도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음식 역시 익히지 않고 먹는 것들은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을 하면 좋다.
누리꾼들은 "겨울 식중독 주의보, 무섭네", "겨울 식중독 주의보, 노로바이러스 때문이었어?", "개인 식중독 주의보 손 부터 씻어야 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