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측 공식입장 “사인 폐암 합병증, 가족 지켜보는 가운데 이별” [전문]

입력 2014-11-16 12:30 수정 2014-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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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뉴시스)

故 김자옥의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자옥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김자옥이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며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했다”고 말했다.

70년대 트로이카 출신이자 ‘공주는 외로워’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자옥은 지난 해 tvN '꽃보다 누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오승근씨와 아들, 딸이 있으며,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동생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

다음은 김자옥 측 소속사 공식입장.

연기자 김자옥씨가 2014년 11월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 하셨습니다.

고인은 2008 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 지난4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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