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 홈페이지 다운… '나치 논란' 노이즈 마케팅 효과?

입력 2014-1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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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프리츠

(사진=유투브 캡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케하는 완장을 차고 나와 논란을 일자 급기가 해당 소속사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16일 프리츠의 소속사 팬더그램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트래팩이 초과됐다는 안내 문구만 볼 수 있다. 연예계에선 이 같은 홈페이지 다운이 나치 완장 논란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프리츠 의상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프리츠의 의상 논란은 프리츠가 이달 초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 완장을 차고 공연하면서 발생했다. 프리츠 멤버들이 왼쪽 팔에 찬 붉은 완장에는 흰색 원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는 X 표시가 돼 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 홈페이지 다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앞길이 구만리인 걸그룹이 왜 그런 행동을" "신인 걸그룹 프리츠, 실수일까 노이즈 마케팅일까" "신인 걸그룹 프리츠, 어떤 이유라도 용서는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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