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전인지 “해외 진출은 다음 기회에”

입력 2014-11-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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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가 인터뷰하고 있다. (KLPGA)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가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다. 당분간 국내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전인지는 16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ㆍ6276야드)에서 열린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ㆍ11언더파 20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즌 3승째를 장식한 전인지는 “첫 우승을 안겨준 골프장에서 다시 우승하게 돼 더 기쁘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우승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나만의 플레이에 몰입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그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원동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전인지는 또 “이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여기서 라운드를 하면 언제 18홀을 다 끝냈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이 잘 됐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골프를 내려놓으려고 했다. 안 된다고 해서 골프에 파고들려고 하지 않고, 학교에 가거나 친구를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번 대회 전에도 샷이 마음대로 안돼서 속상했는데 친구를 만나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진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남다른 자기관리법을 소개했다.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인지는 “Q스쿨에 나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월드랭킹 자격으로 최종 Q스쿨만 보면 됐었는데, 골프하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친구들 만나고 학교 가는 것도 있고 한데 외국 투어를 뛰면 학업도 병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졸업을 하고 가도 되지 않나 해서 올해 Q스쿨을 포기하고 국내투어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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