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시즌 3승, 짜릿한 역전 우승… 허윤경 1타차로 따돌려

입력 2014-11-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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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시즌 3승

(뉴시스)

전인지(20 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3번째 우승했다.

전인지는 16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62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허윤경(24 SBI저축은행)을 따돌리고 1타차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를 달리던 허윤경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였지만 허윤경과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10번홀(파4)에서 행운의 샷 이글을 기록 하는 등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공동 선두가 됐다. 15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한 전인지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침착하게 파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인지 시즌 3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인지 시즌 3승, 역전 쾌감 최고다" "전인지 시즌 3승, 재밌었다" "전인지 시즌 3승, 잘해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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