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스미싱…6단계 대처법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라는 문자가 오면 어떻게 반응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같은 문자에 화들짝 놀라며 관련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문자를 클릭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스마트폰에 의심스러운 분리수거 위반문자가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글들에 따르면 문자에는 분리수거를 위반해 신고가 들어왔다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단축 주소(URL)가 포함돼 있다. 전형적인 스미싱 수법인 것. 이를 누를 경우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 개인정보 유출된다.
이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스미싱에 대처하는 법을 인지해야한다. 최근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이같은 스미싱 피해사례에 대처하는 방법 6가지를 공개했다.
첫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는 클릭을 해선 안 된다.
둘째,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한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안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환경설정 → 보안 → 디바이스 관리 →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되어 있다면 해제
셋째, 동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이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 제한한다.
넷째,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다섯째, T스토어·올레마켓·LGU+앱스토어 등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한 앱만 설치한다.
여섯째, 보안강화·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스미싱, 이런 수법에 정말 다들 당하는구나"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스미싱, 개인 정보는 이미 다 털린 듯" "'분리수거 위반했습니다' 스미싱, 문자는 확인하지를 말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