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성장동력 유효…목표가는 하향-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11-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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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중장기적 실적 성장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연간 실적 전망치 조정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만1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 3분기 매출액은 9.5% 성장하며 예년 수준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3978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78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재고 소진이 많았던 일부 바이어들의 오더 급증으로 인해 성장률 폭이 컸던 상반기 매출 대비 둔화되는 모습이나 달러기준 약 17%의 외형성장은 예년과 같은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p 개선된 70.8%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물류창고(내수용) 관련 지급 수수료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p 하락한 19.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감소할테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높은 기저로 인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전년 동기 발생했던 일회성 요인(항공운송비, 국내브랜드 사업 재고평가 손실 등) 소멸하면서 영업이익률은 5.4%에서 5.8%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성장이 부진하던 핸드백 사업부문의 철수를 결정했지만 연간 400~800억언의 Capex 유지하면서 신발 및 의류 라인의 증설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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