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농구서 ‘한 팔 없는 선수’ 등장

입력 2014-11-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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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꿈치 아래 없이 태어나…입소문 타고 플로리다대학에 스카우트돼

▲한쪽 팔이 없는 농구선수인 잭 훗킨스(흰색 유니폼)가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대학과 윌리엄대리대학 경기에서 데뷔했다. (사진=트위터)

미국 대학농구에서 한쪽 팔이 없는 농구선수가 데뷔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플로리다대학 농구팀 ‘게이터스’의 잭 훗킨스다.

한 팔 없이 농구를 하는 훗킨스는 1학년생으로 플로리다대학이 윌리엄앤메리대학과 대결을 벌인 지난 14일 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반전에 2분가량 출전해 단 한 차례로 한쪽 팔로 슈팅을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훗킨스가 소속된 플로리다 대학이 68대 45로 승리했다.

훗킨스는 한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그는 전문적으로 농구를 하지는 않았으나 혼자서 열심히 자유투 연습을 하며 취미로 농구를 하다 실력이 늘어 플로리다대학팀에 스카우트됐다.

훗킨스가 길거리 농구를 하며 정교해진 슈팅이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소문을 타고 플로리다대학 농구팀에까지 알려졌다.

학보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대학 농구팀에서 뛰는 꿈을 오랫동안 꿔왔고 팀 동료가 나를 평범한 사람인 동시에 친구로 여겨준다면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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