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안락사는 ‘그릇된 연민’…신과 창조물에 죄 짓는 것”

입력 2014-11-17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란시스코 교황 (사진출처=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락사를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은 1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가톨릭교도 의사 모임에 참석해 “안락사는 하느님과 창조물에 대해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안락사를 존엄사로 여기는 것은 ‘그릇된 연민’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안락사는 병자나 노인을 하수도에 버리는 듯 쓸모없다고 여겨지면 그냥 내던지는 세태를 반영한다고 꾸짖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국 여성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생명 연장 대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락사를 선택하자 교황청 고위관계자까지 나서 ‘부끄러운 짓’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교황은 이날 낙태, 인공수정,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가톨릭 교회의 교리를 거듭 강조했다.

교황은 “이런 행위는 누군가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인간을 실험의 대상으로 삼는다”며 “이는 창조주에 죄짓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삼성, D램 1위 탈환…HBM 훈풍 속 내부 리스크 부상
  • 상호관세 위법 후폭풍…미·중 정상회담 새 변수로 [관세 리셋 쇼크]
  • 쿠팡Inc, 4분기 실적 발표 초읽기...김범석 컨콜 등장에 쏠린 눈
  • "대출 규제 직격탄"⋯청년 6000만·신혼 1억 더 있어야 서울 집 산다
  • ‘Buy 아메리카’ 안방서도 흔들린다…미국인 주식 투자자도 ‘Bye 아메리카’ 선택
  • 중국 추격 현실화된 TV 시장… 삼성·LG, OS·플랫폼으로 승부수
  • 美대법원 제동·새 관세 변수…세계 각국, ‘관망’ 속 복잡한 셈법 [관세 리셋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48,000
    • -1.03%
    • 이더리움
    • 2,86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1.57%
    • 리플
    • 2,042
    • -3.41%
    • 솔라나
    • 122,400
    • -3.24%
    • 에이다
    • 397
    • -3.87%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227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4.34%
    • 체인링크
    • 12,730
    • -2.75%
    • 샌드박스
    • 120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