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입사원, 청각장애 청소년에 보청기 선물

입력 2014-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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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김민준 군을 만나 응원편지와 방한용품을 선물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신입사원들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으로 청각장애 청소년에게 보청기와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신입사원들이 중구 남대문로 본사 사옥에 청각장애 청소년 김민준(만 14세·가명)군과 민준군의 어머니를 초청해 준비한 응원 편지와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신입사원 40여 명은 민준군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2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에서 장애인 제빵사들이 만든 빵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꿈은 이루어진대 U+빵’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렇게 얻은 판매 수익금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를 통해 민준군에게 보청기를 선물하는 데 쓰였다.

한편, LG유플러스 신입사원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달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천사원 공부방에 방문해 씨-게임즈, 홈보이, 유플릭스 무비 등의 서비스를 활용한 일일 IT놀이터를 만들고,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IT 교육과 놀이 지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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