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IT 비용 잡는 ‘기가오피스’ 출시

입력 2014-1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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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중소기업의 ICT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올레 비즈 기가 오피스(이하 기가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KT 전화국에 비는 공간을 활용해, 기업운영과 관련한 정보통신기술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대다수의 기업은 통신실이나 서버 장비를 위한 공간을 회사에 별도로 마련해두고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인프라 구축과 관리에 비용이 많이 들고, 원인 불명의 각종 장애를 직접 대응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초기 자본 마련이 어려운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기업에게 ICT 인프라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은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기업들이 기가오피스를 이용하면 KT가 자체 개발한 SDN(소트프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해 관리하는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각 기업의 환경에 맞는 실시간 네트워크 구성과 변경, 제어와 운용이 용이해져 기존 대비 최대 10배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 서비스는 네트워크 성능과 트래픽, 장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ICT 자원의 정확한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회사와 가까운 KT 전화국 건물에 서버장비를 둘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장비 관리가 가능하다.

KT는 올해 안에 수도권 소재 전화국에 3개의 기가오피스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다음해까지 전국의 주요 광역시와 산업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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