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위반 문자 외에도 스미싱 다양... "이것도 스미싱이었어?"

입력 2014-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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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민원24'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스미싱 문자 형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폰키퍼'는 16일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폰키퍼에 따르면 해당 스마싱 문자는 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신고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관련 링크를 첨부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된다. 이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기 수법은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15일에는 '모바일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 14일에는 '여객선 구조 활동' 문구로 클릭을 유도하는 메시지가 스미싱 문자로 밝혀졌다. '국세청'을 사칭해 악성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메시지가 같은 날 알려지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외에도 많은 사기 문자가 있었네","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받고 진짜 클릭할 뻔 했는데","하다 못해 분리수거 위반문자 까지 나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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