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수출 297억달러 수입ㆍ수입 278억달러

입력 2006-10-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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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모두 '06년 최고치 기록

9월 중 수출은 297억4000만 달러, 수입은 27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 수출입 규모를 나타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06년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297억4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278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9000억달러 증가한 18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유가하락 및 정제마진 축소에 따라 석유제품은 지난 달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전체수출의 8.7%를 차지하는 원료 및 연료가 31.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공업은 기아차의 노사협상 타결로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승용차가 96.5%가 증가하고 기계ㆍ정밀기기도 증가해 2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공업품 및 식료ㆍ직접소비재도 각각 8.6%와 11.4%의 증가율을 기록해 경공업품은 소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승용차 및 주류 등 직접 소비재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및 31.5% 증가하는 등 소비재가 전체적으로 27.7% 증가하여 원자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유가하락으로 원유의 증가율은 감소하였으나, 나프타, 벙커C유 등 연료 및 비철금속 등이 증가세를 주도한 원자재가 전체적으로 25.4%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해 소비재 다음으로 많았고 기계류 및 항공기와 같은 자본재의 수입도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유가하락에 따라 중동지역 적자가 감소하고 승용차 수출 호조에 따른 EU지역 흑자 증가로 지난 6월에 기록한 19억8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8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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